김은혜, "선생님·학부모·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큰 울타리가 되겠다"

김 후보, 스승의 날 맞아 '스승의 은혜에 대한 존경과 감사 마음' 전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진심캠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우리 마을의 큰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훌륭하신, 세상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오늘은 제41회 스승의 날이다"며 "늘 헌신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시는 모든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저는 스승의 날이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의 담임 선생님이 생각난다"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60명이 넘는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선생님께서는 사랑과 관심을 듬뿍 담아 주셨디"고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회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선생님은 저에게 늘 너는 이다음에 큰 사람이 될 거야 하는 격려에 따라 저는 살아오며 무언가를 포기할 때마다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곤 했다"며 "스승의 칭찬과 격려 한 마디가 제자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처럼 어쩌면 평범했을 저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해주신 말씀이 저를 일으키는 동력이 되고 또 지금의 저를 만든 자양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일과 가정 모두를 챙기는 도지사 김은혜, 엄마 김은혜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듣고는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여전히 제자를 걱정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 한없이 송구하고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부족함 없이 오로지 아이를 가르치는 데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저 김은혜가 경기도지사가 돼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우리 마을의 큰 울타리가 돼 드리겠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이 땅의 모든 선생님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