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5/20/20220520114955169340.png)
[사진=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수원시 아토피 클러스터(cluster) 연계 사업의 하나인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진’은 도심형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인 남창초등학교 학생들의 아토피피부염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혜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부센터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센터 소속 간호사들은 남창초등학교 재학생(106명)을 대상으로 ‘피부 수분 손실량 측정(TEWL, 경피 수분 손실) 검사’,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평가(SCORAD, 아토피 피부염 중증 지수) 검사’를 진행했다.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진 후에는 학생들의 개인별 피부 상태에 대한 검사(측정) 결과와 설명을 정리한 검진 카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추후 학부모에게도 별도로 공지해 자녀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 선별 검진을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체계적인 예방·관리를 지원하겠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남창초등학교와 협의해 학부모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 2014년 남창초등학교를 국내 최초 ‘도심형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로 지정한 이후 남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1:1 질환 관리’, ‘교직원·학부모 대상 환경성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11월까지 월별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무료 운영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5/20/20220520115105425996.png)
[사진=수원시]
숲 해설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수목원(권선구 서호로 16)에서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열매·나무 등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수목원의 역할과 가치,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월별로 주제가 다른데 5월에는 ‘봄이 오면 꽃이 피고’를 주제로 수목원의 봄꽃을 소개한다.
시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일 4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1회당 2시간이 소요된다.
월요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프로그램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고 단체 관람은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됐으며 현재 동편·서편 22만 1000㎡ 규모 수목원에 고유종·외국수종 등 470여 종이 있다.
동편은 수목원의 시발점이 된 노거수관찰원이 있어 우리나라 유일의 100년 이상 된 마로니에를 관찰할 수 있다.
서편에는 특산희귀식물원, 역사식물전시원, 리기다소나무 최초식재지 등 관찰원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울대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족·친구와 함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