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수도권 규제, 군사관계법, 농지관계법 등 중복 규제로 인한 낙후와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이들 섬이 수도권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강화‧옹진군 발전 공약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신속‧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종∽신도∽강화도 대교‧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서울 5호선 검단∽강화 전철 추진, 강화∼인천·서울 직행버스 도입 등을 추진한다"며 "여기에 백령도·덕적도 등 옹진군 주민의 육지 나들이를 위한 연안여객선 완전 공영제, 대형여객선 도입, 백령공항 조기 건설 등도 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또 “서해5도 주민 지원금 20만원으로 상향, 강화군 도시가스 공급·상수도 보급 확대와 요금 인하, 노후주택 개량 자재 운송비 지원 등으로 정주여건을 확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사업으로 인천형 어촌뉴딜사업 5년간 1000억원 투입, 어장확대·조업시간 연장 추진, 강화도 전용 한강물 공급사업 조기 건설, 농수축산물유통공단 설립, 강화·옹진 생산 농수축산물 로컬푸드마켓 구별 1곳씩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끝으로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 영종도 일대 ‘뉴홍콩시티’를 건설해 인천 앞바다 섬을 ‘국제무역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소외·낙후가 아닌 편리하고 활력이 넘치며 소득이 늘어나는 보물섬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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