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국타이어,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 일시 하락…목표주가 8만원"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

하나증권은 1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가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시 하락하겠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원가-판가 사이클에서 '원가 상승-수익성 하락-판가 인상-수익성 회복'이라는 패턴을 수차례 경험해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뛰어난 원가 제어 능력과 판가 인상, 그리고 믹스 개선 등을 통해 타이어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실적 및 재무 부담을 주었던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실적도 개선 중이며, 주주환원도 늘어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가 상승이 2분기 계약부터 반영됐고, 실제 원가로 투입되는 시점은 3개월 후, 손익 반영은 4~6개월 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관련 영향이 반영되겠지만 그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재료의 원산지 다변화를 통해 원재료가 인상분을 완화하고, 지역별 판가 인상도 준비 중"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상 운임비의 인상 요인이 있지만 전반적인 해상 수요 하락으로 하반기 운임은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더 유리하게 계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테네시 공장은 생산량 증대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하반기 중 풀 캐파 생산이 가능해지면 타이어 평균 마진까지 수익성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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