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등 8대 공약 발표

김 후보, "체육계 발전-도민 건강 증진 선순환 생태계 구축할 것" 약속

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진심캠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이날 밝힌 주요 공약에는 △체육회 지원 확대 및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경기도 스포츠 마일리지 도입 △체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 △체육인 복지 강화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추진 △경기도 북부 스포츠 환경 개선 △경기도스포츠전략위원회 구성 △체육 분야별 선순환 구초 구축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먼저 "체육회 지원 확대와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방안으로 지방세 0.7%를 목표로 체육계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2021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이관된 경기도체육회관의 운영권을 경기도체육회로 환원하는 방안 등을 꼽았다"면서 "체육·건강 시설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경기도형 ‘스포츠 마일리지’를 도입해 운동하는 도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공공 및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늘리고 노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 청소년 맞춤형 체육시설 건립도 추진 하는 등 생활체육기반 확대를 통해 체육기본권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지난 대선 대한체육회가 건의한 내실 있는 정책들이 국민의힘 체육 공약에 반영됐고 이후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채택된 바 있다”며 “힘 있는 여당 도지사로서 경기도 체육발전과 도민 건강 증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8일 경기도 전·현직 체육단체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체육인 50여명은 김은혜 후보를 경기도 체육 발전을 이룰 적임자로 꼽고 지지를 선언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