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 주가 26%↑…인도, 밀·설탕 이어 쌀 수출제한 검토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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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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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송홀딩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송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 (26.32%) 오른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송홀딩스 주가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밀과 설탕 수출 금지·제한에 이어 쌀 수출 제한까지 고려한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도가 식량 보호무역주의의 다음 타깃으로 세계적 주식인 쌀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쌀 수출 제한이 현실화한다면 식량 위기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심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한 소식통은 총리실 주재 물가 모니터링 위원회가 쌀 재고 상황을 논의했으며, 당장은 재고가 풍부해 수출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시중은행 예스뱅크(Yes Bank)의 이코노미스트인 라디카 피프라니는 식품 가격 안정 차원에서 "(인도 정부의) 쌀 수출 제한 고려는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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