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정한율 청년공동체지원국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해 제4기 도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총회와 2부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도민참여예산제 운용에 필요한 논의와 함께 공모를 통해 접수된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필요성, 타당성 등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편성 제안사업 공모에서는 총 398건이 접수됐으며, 예산규모는 564억원이다.
150억원은 도 정책사업 중 일반분야에 40억원, 청년분야에 20억원을 배정했으며,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 70억원,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 사업 20억원이다.
일반분야는 전반적으로 파급효과가 있고, 시군 연계 추진이 가능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일자리, 미세먼지 등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청년분야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정주여건 개선 및 지원 사업, 시군 주민생활 밀착사업은 사회적경제 및 보건복지 등에서 해당 시군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은 주민자치와 읍면동 마을공동체 사업 위주로 선정하며, 7월까지 1차 심사에 이어 8월 온라인 도민 투표 등을 거쳐 12월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2부에서는 평생학습공동체 오만에서 위원들의 제도 이해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한율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도민참여예산 공모분야에 청년분야가 신설된 만큼 많은 청년들에게 해택이 돌아가는 정책이 많이 발굴돼 청년들이 살기 좋은 충남이 되기를 기대를 해본다”며 “도민들을 대표하는 도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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