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각 기관 실무자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미등록 정신질환자 치료 및 관리체계 지침에 따른 개입 절차를 안내하고 미등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포함해 여주 관내 민·관이 협업해 개입한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사례공유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정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등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개입의 고충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지속적인 상호논의 및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유지가 중요한 만큼 이 자리가 정신질환자 개입에 있어 지역사회 내 원활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의 정신건강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비롯해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 제공 및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간호사동아리 '엔젤인널스' 간호·보건 자문위원과 함께하는 간담회 진행
'엔젤인널스'는 간호·보건 의료인을 꿈꾸는 고등학생 청소년과 간호학과 대학생, 간호·보건의료 계통 종사자가 함께 멘토링 활동 및 간호사 실습, 대학교 탐방, 캠페인,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서울북부병원 박원수 간호사, 여주시 보건소 엄지수 간호직 공무원이 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 아이스 브레이킹, 무엇이든 물어봐(질의응답 시간), 현직 간호·보건의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현직에 계신 간호사, 간호직 공무원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은 꿈을 꾸는 친구, 선배님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왠지 모르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간호사동아리 '엔젤인널스'는 연중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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