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중국이 포기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친선경기 관람에 앞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등과 가진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만찬에서 정 회장과 이 대표가 "중국이 포기한 2023 아시안컵을 개최해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적극 추진하라"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