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5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를 치른다.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안산은 최근 김포FC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퇴장 악재가 겹쳐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라는 성과를 얻었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최건주의 활약이 이어지는 게 반갑다.
최건주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후방에서 넘어온 롱볼을 완벽한 터치로 잡은 후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4호 골이자 그가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순간이었다.
또 안산은 지금껏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었다.
반등에 성공한 안산의 시선은 부산으로 향한다. 10위 안산(승점 11)은 부산(승점 10)을 잡으면서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격차를 확실히 벌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은 이번 시즌 고초를 겪고 있다.
17경기 2승 4무 11패를 거둬 최하위에 처져있기 때문이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데 지난 광주FC와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결국 페레즈 감독과 계약이 해지돼 팀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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