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1개 분야에서 장학생 916명을 선발해 12억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선발 분야는 △다함장학생 9개 분야(가정소득/다자녀/북한이탈주민/다문화/학교밖청소년/장애가정/시흥산업단지재직자/지역인재/시흥시소상공인자녀) △꿈트리장학생(예술/체육/기능) △채움장학생(국가기술자격/어학성적)이며 분야별 장학 금액은 1인당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인재양성재단은 상반기 장학 사업으로 총 186명에게 장학금 약 3억 2000만원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선발 분야를 더욱 다양화해 지원 폭을 약 4배 넓힌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 문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재단사업 담당자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누구나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고 향후에는 장학생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1동 봉사대, 백미 기부로 이웃사랑 더해
시흥시 관내 봉사활동 단체인 정왕1동 봉사대가 양곡 200kg(10kg/20포)을 기부하며 소외계층에 힘을 실었다고 5일 밝혔다.
정왕1동 봉사대는 홀로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지난 2019년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노인정에 자장면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설·추석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양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 및 후원을 하고 있다.
손성근 정왕1동 봉사대장은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워진 소외 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기로 봉사대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팬데믹,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인 물가 인상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온정의 불씨를 더욱 키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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