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오종한 대표변호사 등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기존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팀을 확대 개편하고 금융증권범죄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해 대규모 전문대응센터를 구성했다.
오 대표는"합수단은 검사, 수사관 및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직원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금융전문수사조직"이라며 "방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검찰 및 유관기관 출신의 전문가들로 금융범죄대응센터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센터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조사기획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출신의 신호철(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맡았다.
한국거래소 출신 전문가로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를 지낸 이용국 고문, 시장감시본부 상무를 지낸 최규준 고문, 시장감시제도팀장과 공매도특별감리단장을 지낸 강지호 고문이 참여한다.
금융당국 출신의 전문가들도 센터의 한 축을 맡았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출신 문은경 변호사(36기), 정찬묵 변호사(37기), 황도윤 변호사(37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출신 황현일 변호사(로스쿨 2기), 금융감독원 및 대검찰청 범죄정보분석실에서 근무했던 이재식 전문위원, 금융감독원에서 회계감독 업무를 수행하였던 조권 전문위원, 다양한 금융감독업무를 담당하였던 진시원 전문위원이 함께 한다.
그 외에도 금융전문변호사로 굵직한 증권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처리 경험이 풍부한 김대식 변호사(28기), 서태용 변호사(30기), 박준현 변호사(37기)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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