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내 다목적홀, 토요일 개방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6-15 1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홍석준 의원 "센터 내 공공 문화시설 시민 접근성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 필수"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달서 갑) [사진= 홍석준 국회의원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내 다목적홀이 오는 18일부터 토요일 개방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임간임대시설인 북카페도 이번주부터 토요일 운영이 실시될 계획이다.

15일 국민의 힘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내 주민 문화시설 주말 개방과 관련해 최근 대구시로부터 이같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출판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출판인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7월 준공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출판기업 지원을 위한 입주공간, 창작레지던스실, 개방형창작공간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주민 문화시설로는 1700여 권의 유아, 어린이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북키즈와 일반, 사회·자연과학, 종교, 철학 관련 서적 약 1만여 권이 비치된 다목적홀이 있다. 2층에는 민간임대시설인 북카페가 운영되고 있지만, 센터 개관 이후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열고 있지 않아 주말에 문화시설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말 개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센터 인력과 예산 상황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다목적홀에 대해 이번주 토요일부터 토요일 개방(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이용객 추이 및 예산 확보를 통해 북키즈의 주말 개방도 추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은 “직장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은 주말이 아니면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공 문화시설을 주말이라는 이유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시범 개방하는 다목적홀 뿐만 아니라 유아, 어린이들을 위한 북키즈도 조속히 주말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 및 센터 관계자들과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 등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