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주가 13%↑…"제넨셀,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 환자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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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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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은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0원 (13.50%) 오른 3615원에 거래 중이다.

세종메디칼 주가는 제넨셀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제넨셀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임상 2a상 시험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치료에 대한 임상은 진행되고 있으나, 대상포진 자체를 치료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임상은 순천향대부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총 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내 투약을 마치는 게 목표다.

ES16001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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