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증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New Frontiers in Medical Research’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신약 개발 및 의과학 연구의 대표적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전망하는 자리다. 경북대와 영남대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과정을 비롯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표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홍원화 총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 최외출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메디시티를 선도하는 양 대학이 비만, 당뇨병, 대사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분야의 눈부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심포지엄의 의의를 밝혔으며,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미래 헬스케어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양 대학이 상호 협력한다면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의과대학은 ‘민족과 함께한 75년, 인류와 나누는 75년의 기치 아래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바른 의술을 실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공동심포지엄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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