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서울퀴어문화축제...각종 집회에 서울 시내 차량 정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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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2-07-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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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세종대로,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대중교통 이용"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구글 코리아 관계자들이 서울퀴어문화축제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3년 만에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각종 집회·행사가 열려 서울 도심에서 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2시 본 행사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을지로, 종로, 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한 뒤 다시 서울광장에서 마무리 공연을 한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건 3년 만이다. 이날 집회 신고된 인원은 5만명이다. 

퀴어축제반대위원회도 같은 날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맞불 집회' 및 행진을 벌인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구명위원회도 서울역에서 삼각지역 로터리까지 행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이 잠실 일대에서 동시에 열려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 등을 지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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