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매수… 반도체 대장주 반등 이어지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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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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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매수… 반도체 대장주 반등 이어지나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워담고 있음. 이에 삼성전자는 6만원을, SK하이닉스는 10만원을 회복한 상태.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52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주식은 2260억원어치를 사들임. 지난달 외국인이 삼성전자에서만 2조5509억원, SK하이닉스에서 1498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상반된 모습.
-예상보다 반도체 업황이 나쁘지 않다는 시그널이 시장에 전달된 결과.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음.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잠정실적 발표 이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실적 리뷰 리포트가 발간됐다”며 “추가적으로 실적 하향 조정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이 저가매수로 이어졌다”고 평가함.
-다만 이 같은 주가 상승 행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 여전히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부진으로 주력 상품인 D램(RAM)과 낸드(NAND)플래시의 판매 부진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스럽기 때문.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로 스마트폰과 같은 세트 출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전방 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생산업체들의 재고도 올해 3분기에 늘어날 전망으로 올해 3분기와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의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고 말함.
 
◆주요 리포트
▷LIG넥스원, 어떻게 봐도 방어주 [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올해 방산주에 대한 ‘아웃퍼폼’ 원인 중 하나는 투자자들의 방산주 선호현상이 강화됐기 때문.
-국내 산업재 기업들 중 글로벌 매크로 변수에 둔감한 방산주 비중을 늘릴 유인이 존재함.
-LIG넥스원의 경우 순수 방산업체로서 상기 논리에 가장 부합하며 2분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됨. 지속적인 이익전망 상향 덕분에 해외 경쟁사 대비로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임.
 
◆장 마감 후(7월18일) 주요공시
▷거래소, 연이비앤티 상장폐지 결정…20일부터 정리매매
▷거래소, 참존글로벌 상장폐지 심의 속개 결정
▷아미코젠, 4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바이오로그디바이스, 65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상지카일룸, 22.8억원 규모 논현동 주거시설 개발 사업 계약
▷엑시콘, 삼성전자와 35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펀드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49억원
▷해외 주식형 39억원
 
◆오늘(19일) 주요일정
▷영국: 5월 실업률
▷유럽연합(EU): 6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6월 주택착공건수 및 건축허가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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