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원…이준수·함용일 부원장 선임

금융위원회, 25일 임시회의 열고 금감원 부원장 3인 임명…임기 3년

 

왼쪽부터 이명순·이준수·함용일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이준수·함용일 현 금감원 부원장보도 부원장으로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을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신임 이명순 부원장은 2006년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과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1999년 금감원으로 적을 옮겼으며 이후 비서실장·은행감독국장·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함용일 부원장은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1999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투자검사국장·감독총괄국장·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