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첫 1조 돌파... 2조 '청신호'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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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07-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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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수한 후 반영된 첫 연결 실적에서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14억원으로 58.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4월 인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이 연결기준치에 합산된 수치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한 1조16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43.6% 늘어난 3461억원이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해도 1조15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위탁생산(CMO) 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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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2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3억원(24.2%), 영업이익은 286억원(95.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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