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김경한)은 산둥성 인민정부와 함께 오는 20일 중국 칭다오(青岛)시 인민회당에서 한중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관계 도약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양국 국민이 문화를 통해 우정을 강화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 동행하자는 취지다.
음악회에는 창단 17년을 맞이한 칭다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의 유명 지휘자 장궈용(张国勇), 중국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첼리스트이지 퓨전 현악 4중주 첼리스트로 활동중인 차세대 연주가 김규리, 피아니스트 순잉디(孙颖迪)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장을 찾은 중국 현지인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귀국이 어려운 재외국민들이 본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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