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이 수해복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최근 10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물 폭탄으로 지역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시민들의 시름이 큰 데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추가 비 예보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수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상황 점검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인근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군부대 장병등도 합세해 수해 피해복구 작업을 함께 하며,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다.
[사진=경기 광주시]
광주지역에는 지난 8~11일까지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 6명, 재산 피해 400여건,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를 입었다.
방 시장은 "전 직원을 투입해 피해복구와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심각한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오포읍, 초월읍, 탄벌동 등 13개 읍·면·동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인근 도시인 이천시에서도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인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를 지원, 수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방 시장은 각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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