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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약 2년 만에 6.8위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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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8-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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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8065위안...가치 0.39%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달러당 6.8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63위안 올린 6.80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9% 하락한 것이자 지난 2020년 9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기준환율의 제한을 받지 않는 홍콩 역외시장에선 위안화 가치가 더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6.8208~6.8233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6.8242위안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국 당국이 주요 시중 금리를 '깜짝' 인하한 이후부터 중국 위안화의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 앞서 15일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입찰 금리를 각각 1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6.866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10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121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4.8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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