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전기차 등 수출위기를 맞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선 회장이 직접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IRA법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 사업 현황을 확인하는 길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원자재의 75%를 미국산이나 FTA국가산을 사용하지 않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IRA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배터리 주요 소재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 회장은 해당 법의 불합리성을 미 정부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계획된 미국 내 생산공장의 착공일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영층의 세부 일정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IRA법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 사업 현황을 확인하는 길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원자재의 75%를 미국산이나 FTA국가산을 사용하지 않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IRA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배터리 주요 소재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영층의 세부 일정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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