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논평을 내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기업가’, ‘혁신기업가’로 이름 짓고 그 사회적 의미와 위치에 어울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이 ‘혁신 엔진’을 장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바이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소공연은 “정부가 그간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업종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보다는 획일적 지원에 치중한 한계를 인정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와 사회안전망 구축 △디지털 전환 등의 구조적 체질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 온 비전이고 조속히 시행돼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대통령 주재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코로나19·3高 충격 긴급대응플랜 추진 △스마트·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민간 협업을 통한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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