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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코로나19는 잊고 시민과 문화예술은 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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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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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 가능

  • '모꼬지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생 증서 수여

<잊다? 잇다!> 콘서트 포스터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2022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예술인 창작지원의 일환인 <잊다? 잇다!> 콘서트를 오는 31일 오후 7시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잊을 건 잊고, 이을 건 잇자, 이 시간만큼은 그래도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 및 비보잉을 포함한 무용, 팝페라 등 댄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야외에서 진행돼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양미현 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잊다? 잇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세상 모든 이의 클래식> 이라는 부제처럼 많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음악협회 홈페이지 및 카카오채널 시흥시 음악협회, 시흥시 음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들의 꿈 찾기 여정 함께하는 ‘모꼬지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생 증서 수여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모꼬지 멘토링’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모꼬지 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총 65명의 멘토(19~34세)와 멘티(초4~중3)가 ‘모꼬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활동 장학생 과정을 수료했다. 청소년들에게 마음속 길잡이가 돼 줄 멘토 30명은 지난 7월 6일부터 사전교육 후 멘티와 함께 총 9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했다.
 
모꼬지 멘토링이란 같은 지역에서 성장한 배려 넘치는 성인이 1:1 또는 1:2 밀접 멘토링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삶의 상담자 혹은 친구의 역할을 하며 정서 지원과 진로 탐색을 돕는 것으로,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인재양성연구회가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장학증서와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장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멘티 변예문(초6)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직업과 문화, 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들려줬는데 학교 일정으로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멘티 장학생들은 참여 소감과 멘토에 대한 감사 인사를 깜짝 영상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심 인재양성재단 상임이사는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시흥시 청년과 청소년이 서로 지지자와 친구가 돼 긍정적인 영향을 나눌 수 있어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이사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생각하고 마음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시흥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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