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남도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방역을 위한 도내 시·군별 노력도를 가늠하고 가축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키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김해시는 가축질병별 주요 방역시책의 창의성과 노력도, 관계 부서 간 협업, 방역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최고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정성평가(50%) 항목은 가축방역 우수사례에 대한 창의성, 협업 정도, 지자체 노력도, 방역효과 등을, 정량평가(50%) 항목은 주요 악성 가축 전염병 표준 방역시책 실적 및 추진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김해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가금농가 3단계 소독실시 및 화포천 등 철새도래지 소독 강화, 주요 가금농장 공무원 전담 지정을 통한 농장단위 집중 방역관리, 살처분 계획(안) 수립 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구제역 백신 항체율 제고를 위한 저조농가 관리카드제 실시 및 염소협회와 협업 추진 등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추진,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협의체 운영, 양돈농가 남은 음식물 반입금지 명령, 양돈농가 전수 방역점검을 통한 ASF 특별방역대책 추진 등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와 축산농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했기에 2년 연속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으로 가축질병 청정도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불암동, 도·시의원 및 자생단체장 '지역발전 간담회' 개최
불암동을 지역구로 하는 도·시의원들의 의지로 성사된 이날 간담회에는 서희봉 도의원, 조팔도·이철훈 시의원과 불암동을 대표하는 자생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불암동행정복지센터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 지내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불암동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고, 의원들은 다각적인 노력과 협력을 약속했다.
서희봉 도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의정 활동 수행 과정에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민들의 편익을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의회와 협력해 지역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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