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752명 수용의 생활관 '창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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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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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면적 13,506㎡ 규모…4번째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태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4번째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통해 추진한 생활관인 ‘창의관’이 3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2020년 첫 삽을 뜬 창의관은 연면적 1만3506㎡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치과대학 3호관 옆에 건립됐으며, 75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1인실 54실과 2인실 329실, 그리고 기혼자들을 위한 18실, 장애인을 위한 4실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7년 등 3차에 걸친 BTL사업을 통해 5000여명이 넘는 학생을 수용해왔다.

이번 4차 BTL사업을 통해 총 15개동에 579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관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창의관 개관식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보직자들과 황갑연 교수회장, 김정자 생활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을 통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강 대비 강의실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

[사진=전북대학교]

9월 1일 개강을 앞두면서 전북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전북대는 개강을 앞둔 지난 23일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대학 내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모든 학생에 발송했다.

또한 강의실 내부 또는 입구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치하고, 강의실 칸막이도 현행을 유지하거나 필요한 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학사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단과대학이나 학과별로 자가진단키트를 구비해 유증상 발생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증상 학생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관 역시 360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2학기 4400여 명이 입주하게 됨에 따라 백신접종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입주 접수처를 별도로 둬 발열 등 의심증상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이밖에 외부인들의 건물 출입 제한을 위해 각 건물 입구에 외부인 통제 인력을 배치하고, 49실의 코로나19 격리실을 확보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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