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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철우언론법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한국언론법학회장 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백경희 인하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철우언론법상 시상식에서는 백경희 교수에게 상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국언론법학회는 매년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철우언론법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백경희 교수는 2021년에 발표한 ‘감염병 위기 시 정보공개 후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인격권 침해와 피해 구제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변호사 시절 주로 의료소송 분야에서 활동한 백 교수는 ‘의료사고 민사책임의 성립과 범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해 보건의료법 분야의 논문 및 저서 외에도 민사법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문, 법제도와 관련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감염병 위기 및 보건의료 관련 법률상 논점을 다룬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데이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언론법 영역은 주로 연구를 수행하는 부분이 아닌데도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에는 철우언론법상이 지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신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 상의 뜻을 마음에 새겨 매사에 노력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언론법학회는 미디어 관련 법‧정책과 미디어윤리에 대해 학문적인 연구와 논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립됐다.
언론과 뉴미디어 관련 법 및 정책, 미디어윤리 연구에 앞장서며 학술지인 ‘언론과 법’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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