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손계운 지속발전국장, 임영석 허가건축과장, 김학범 토목측량사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현업에 종사하면서 여주시의 인·허가 업무 처리에 대해 불합리한 절차로 불편이나 고충이 됐던 현안들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친 김학범 여주시 측량업 협의회 부회장은 “여주시가 간담회를 통해 관련 인허가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측량업체도 민선8기 시정방침인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하여 여주시와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토목측량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여주의 발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한다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 친절하고 신속한 허가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편의 서비스 제공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추경,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 공론화 용역 등 예산안 반영
이와함께 시는 이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1493억원이 증액된 1조 1492억원으로 편성해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편성 안에는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 공론화 용역 등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사업과 지난 7월 읍면동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 시 건의사항, 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 등 주민생활편익 향상 및 민원해소를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9. 5)에서 개회해 제3차 본회의(9. 27)에서 폐회한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8일, 13일(2일간) 진행되며 제2차 본회의(9. 14.)에서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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