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김 대표가 지난 9일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작년 4월 3년 임기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인사, 재무, 영업, 리스크관리 등 관리·운영 부문을 총괄해왔다.
1972년생인 김 전 대표는 49세에 현대카드 대표로 선임되며 카드업계 최연소 CEO로 주목받았다. 2011년 현대캐피탈 이사에 올랐고, 2016년 현대카드 상무이사를 지냈다. 2018년엔 현대카드 카드 부문 대표에 올랐다.
현대카드는 추후 소집되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