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에서 동해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관광특화 추진과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동해신항(4,5 선석)내 수소 전용 항만 조성, 문화재청 국립동해문화재연구소 유치에 대해 중앙부처 협의와 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경자청(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년 전 동해시 경제발전을 바라는 동해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출범하였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 했다”라고 하며 “경제자유구역이라면 해외투자를 유치하거나, 관광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은근슬쩍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라고 하며 “‘소통의 달인’ 심영섭 청장님을 새로 모셨으니 동해시와의 소통도 과거보다 나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서 방향을 새로 잡아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동해시는 수소 등 신산업의 도시이며, 관광도 엄청 뜨고 있는 곳으로 다른 곳에서 부러움을 받고 있다”라고 하며 도째비골과 무릉별유천지 등 어촌마을 지형과 기존 산업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동해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개발 정책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심규언 시장님께서 어려운 3선의 고지에 이르셨다”며 “부시장부터 3선 시장까지 동해시정은 면밀히 알고 계실 터이며, 이제 3선 하셨으니 눈치 볼 것도 없이 중심 잡고 행정을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하며 안건에 국한되지 않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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