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지난 14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 자료 수집과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15일 경산시의회가 밝혔다.
산업·건설위원들은 현지 확인 사업장으로 △경산4 일반산업단지 △경산환경시설사업소 2개소를 방문했다.
면적 239만6000㎡ 규모의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신제·광석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5740억원을 투입해 2022년 9월 사업 완료 예정이다.
자원회수시설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해 재활용선별장 증설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자원회수시설을 증설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위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한 산업건설위원들은 사업장 시설과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당초 계획에 따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현지 확인에서 얻은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안건심의와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 참고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회위원회는 △경산 갓바위 야외캠핑장 △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차례대로 현지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
경산 갓바위 야외캠핑장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21년 말 완공됐으며, 야영 데크장 24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개원한 경북권역재활병원은 현재 운용 병상 150병상으로 진료과목이 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를 통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 향후 경산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사회위원들은 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봉근 행정사회위원장은 “경산 갓바위 캠핑장이 갓바위 등 주변 관광지 기능 확대 효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빠른 시일 내 찾아 당초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 확인을 통해 운영 상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