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연성대 연곡문화센터에서 여는 수도권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전국 50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 오는 24일 인천재는대에서 25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인천지역 수시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경복대는 박람회장에 입학사정관과 입시 담당자를 배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진로 상담을 비롯해 합격 요건, 장학·복지 혜택 등 수시 입학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신설한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빅데이터과, 안전보건과, 반려동물보건과 등 지원 전략도 제공한다.
경복대학교는 다음 달 6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023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은 26개 학과에 2195명이다.
이 중 1차 수시를 통해 정원 내 모집인원(1788명) 중 1480명(82.8%)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는 40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2차 수시 191명(10.7%), 정시 117명(6.5%)을 각각 선발한다.
경복대 입학전형 중 가장 큰 변화는 4차 산업시대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맞춘 학과 신설이다.
반려동물보건과, 안전보건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빅데이터가를 신설했고, 공연예술과를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했다.
학생부 성적의 경우 간호보건계열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기존 1학년 1학기~3학년 1학기 5개 학기 반영에서 최우수 2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된다.
수시 모집은 일반과 특별 전형으로 구분된다.
특별 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특기자·대학자체 전형으로 진행된다. 대학자체 전형에는 성인학습자, 유경력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전문대 졸업 이상자, 기회균형 , 순수외국인 전형으로 진행된다.
성적은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면접은 AI 인적성 검사로 AI평가와 면접관이 종합평가하며,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 인적성 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면접은 다음달 8~12일 진행되고, 대면 면접과 실기고사는 같은달 12일과 14일에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는 오는 11월 7~21일, 정시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다.
성적 반영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경복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 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송윤신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계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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