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 30년 신희철…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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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9-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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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 생산‧품질경영‧연구개발 섭렵한 전문가

  •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와 의료기기 융복합 소재 공동연구개발

케이메디허브, 신희철 의약생산센터장 임용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우)이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에게 임명장과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대구시 동구 동내로 88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9월 15일, 동국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대웅제약에서 약 24년간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원자재 및 제품시험 총괄, 품질개선 및 물류 총괄,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총괄 등을 수행한 의약생산분야 전문가인 신희철 씨를 의약생산센터장으로 임용했다.
 
이는 신 센터장이 2016년부터 케이메디허브에 재직하며 제품생산, 품질경영, 기획 운영을 총괄하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심사 합격,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탁용역사업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예시 모델개발 수주, 생산 및 제조 표준업무절차(SOP) 수립, 270여 개 기업의 임상 의약품 생산 지원 등을 수행하였다.
 
이에 센터장의 임기는 3년으로, 케이메디허브의 의약생산센터 총괄 운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우수한 역량과 리더십을 지닌 신임 의약생산센터장을 임용함으로써 의약생산센터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강화하고 케이메디허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까지 200억원 사업비로 세계 수준의 제약 스마트 팩토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의약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의약생산센터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 및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 중기부 선정 벤처기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

케이메디허브는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우)과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 송병호 대표(좌)와 의료기기 융복합 소재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9월 15일, 중기부 팁스 과제에 선정된 바이오 벤처기업과 의료기기 융복합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첨단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 송병호 대표와 저분자 조직복합재생을 통한 시술 직후 70%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판상 연골조직유사체의 조직부착용 생체접착제의 주성분인 엘 아파타이트(ElapatiteTM)의 생산을 위한 공정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기기 융복합 소재 공정개발 및 분석법 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 공동개최,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되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만큼 성공적인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라며, “나아가 기술사업화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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