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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 성장 둔화세 역력…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하향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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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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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실적 성장 둔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5398억원, 영업이익 27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컨센서스 대비로는 4%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부진 전망은 성장률 둔화에서 기인했다. 먼저 스마트홈 및 기업인프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역기저 효과와 수주 건의 매출인식 이연 영향을 받고 있다. 서비스수익 성장률도 지난해 5% 내외에서 올해 3% 수준으로 감소, 영업이익도 감익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5G 가입자 순증도 34만3000명에 그치며 2분기(33만9000명)과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될 전망이다. 분기말 5G 보급률은 핸드셋 가입자의 50%의 달할 전망이고 5G 이익 싸이클도 변곡점을 지나며 하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본업이 점진적 성장률 둔화세로 진입함에 따라 이익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이 역력하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조정한다. 배당에 대한 기대감 외에는 단기 투자매력요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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