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급락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11포인트(-1.03%) 내린 2323.1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8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55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1.48%) △LG화학(-1.44%) △NAVER(-2.58%)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1.21%) 하락한 745.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5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엘앤에프(-1.07%) △카카오게임즈(-2.29%) △셀트리온제약(-1.52%) △JYP엔터(-1.92%) △알테오젠(-2.53%) 등이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결과를 소화하면서 국내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하방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러시아의 총동원령 선포로 인해 우크라이나 혹은 서방국가들과 추가적인 확전 우려도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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