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무부에 따르면 클리버리 장관은 방한 중 오는 28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국을 포함해 세계 안보와 경제 문제에 관한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A Bilateral Framework for Closer Cooperation)의 일환이다. 양국 정상은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만나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또 클리버리 장관은 한국 정부 고위 관료들을 만나 안보, 무역,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강조한 뒤 유엔군 사령부와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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