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233회 제1차 정례회 폐회...안건 27건 심사·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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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2-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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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주의원, "진위천 유원지 향후 운영방안 전면 재검토" 촉구

  • 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도 구성...7명 의원 선임

 

평택시의회가 28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사진=평택시의회]

경기 평택시의회는 28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기타 8건 등 총 27건(원안가결 19건, 수정가결 5건, 의견제시 1건, 부결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영주 의원이 진위천 유원지에 투입되는 인원과 보조금이 크게 늘었음에도 관련 시설을 일체 운영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진위천 유원지의 향후 운영방안을 전면 재검토해 정상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최선자 의원은 청소년 부모가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함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을 위해 '평택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김승겸 의원이 △평택시 쓰레기 문제 및 정책 개선 방향 △평택에코센터 처리 한계, 향후 계획 △환경교육센터 운영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았다.
 
유승영 시의회 의장은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 분들과 성실히 자료를 준비하고 답변에 임해주신 집행부 공직자 분들께 감사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안건 심사 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윤하 의원 · 부위원장 최준구 의원 선임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윤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이날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이윤하 의원, 부위원장에 최준구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향후 활동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영난, 생산품과 서비스 판로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구 부위원장은 “이 특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사회적 가치 및 공동이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 모두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이윤하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산수, 김혜영, 이관우, 이종원, 류정화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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