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로 에디션', 1~3분기 '인기 1위' 수성

[사진=카드고릴라]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2(할인형)’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3분기 인기 신용카드’ 자료에 따르면, ‘제로 에디션2’는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내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상품은 연회비 1만원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중 0.7%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충족해야 하는 전월 실적도 없다. 간편결제 및 대형할인점, 음식점 등 생활 특화 영역에서는 할인 폭이 1.5%까지 커진다.
 
2위 역시 상반기 순위 그대로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가 이름을 올렸다. 전기, 도시가스요금 등 공과금부터 통신, 세탁소, 대형마트, 주유소 등 생활 할인을 전방위로 갖춘 카드다.
 

3위는 ‘우리 DA@카드의정석’이 차지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8% 할인을 제공하고, 생활 가맹점(제과점, 편의점, 슈퍼마켓, 병원·약국 등)과 여행 영역(해외 이용, 면세점, 항공사 등)에서는 1.3%를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국내 공항라운지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4위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디지털 콘텐츠 20% 할인, 간편결제, 배달 등 비대면에 특화됐다. 5위에 오른 ‘롯데 로카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비, 전기요금을 10%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디지털 구독, 보험, 학습지, 통신, 배달앱까지 넓은 할인 영역이 장점이다.
 
6위는 신한카드 ‘딥 드림’이 차지했다.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를 자동적립해준다. 7위는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로 간편결제, 스트리밍, 해외 할인 등을 제공한다. 8위 역시 삼성카드의 ‘마일리지 플래티넘’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됐다. 9위는 KB국민카드의 ‘톡톡D 카드’, 10위는 하나카드의 ‘애니 플러스’ 카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 수 및 신청전환 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