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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GTX-B노선은 사업 초기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민자·재정 구간을 분리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재정구간(용산~상봉)은 경쟁입찰 공고 이후 두 차례 추가 공고에서도 3개 공구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이 발생한 바 있다.
국가계약법령 등 절차에 따라 사업 일정, 대심도 터널 공사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전 공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해 내년 중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협상 중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GTX-B는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며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 가능한 핵심 노선”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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