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허용하자 일본여행 예약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10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5만명이던 하루 입국자 수 상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여행 빗장을 완전히 푼 것이다.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일본 여행 예약률이 급증했다.
지난달 하나투어를 통한 일본 여행 예약률은 8월과 비교해 625% 증가했고, 모두투어는 1200%나 뛰었다.
참좋은여행을 통한 10월 일본 여행 출발자 수도 9월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66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기 전인 2018년 10월(4838명)의 76% 수준까지 올라온 수치다.
그외에 트립비토즈를 통한 9월 일본 숙소 예약률은 전달과 비교해 약 2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더불어 일본여행 수요가 가파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겨울은 불매운동 이전인 2018년 수요를 거의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10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5만명이던 하루 입국자 수 상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여행 빗장을 완전히 푼 것이다.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일본 여행 예약률이 급증했다.
지난달 하나투어를 통한 일본 여행 예약률은 8월과 비교해 625% 증가했고, 모두투어는 1200%나 뛰었다.
그외에 트립비토즈를 통한 9월 일본 숙소 예약률은 전달과 비교해 약 2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더불어 일본여행 수요가 가파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겨울은 불매운동 이전인 2018년 수요를 거의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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