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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정인화 광양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사진=광양시 ]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 만나는 날을 한 달에 두 번으로 정했다.
시민의 요구를 시민 입장에서 해결해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에서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0월 중 1차 현장 소통의 날’인 지난 11일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장을 찾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이 공사는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잔여 구간을 개설하는 것으로, 이미 개통된 광양읍터미널~광양역 구간을 세풍산단까지 연장하는 총 2.3km 도로개설 사업이다.
정 시장은 이어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장을 찾아 캠핑장 조성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히어로즈 파크는 시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배알도 수변공원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 시장은 캠핑장 확대 조성뿐 만 아니라 규모에 맞는 편의 시설, 즐길 거리 등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곳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광양덕례초등학교 통학로 확보 건의 현장을 둘러봤다.
이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게 보도와 진입로를 확장하고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였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 직원과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지난 9월에도 ‘광양 감동데이’를 맞아 들어온 민원 현장을 찾아가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했다.
광양읍 인동리 소방도로 개설 건의 현장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 시장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 과제다.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의 기준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처리하려고 한다”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월 두 차례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정인화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과 시민 의견 수렴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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