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토론회는 현대사회에 맞는 ‘효’의 가치 재정립을 통한 가족공동체의 회복이 저출산·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발제를 맡은 박희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는 3세대 가족이 가까운 공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주택을 제공하고 유료실버타운을 유치해 수도권의 청·장년의 전주 이주를 유도하는 등 효문화를 기초로 한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을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를 좌장으로 최무연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 김종두 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종두 교수, 박형민 한국폴리택대학 전북캠퍼스 교학처장과 김은영 전 전주시의원이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가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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