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11월 10일 북미 출시 확정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소환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일을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각)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톱10을 달성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를 고스란히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크로니클'이 자동 플레이와 성장 위주의 국내 여타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북미는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가장 많이 포진한 지역이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순위 2위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해당 IP를 활용해 제작한 신작이니만큼 북미에서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북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출시를 확정했으며,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PC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로 시장을 개척하고, '크로니클'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토대로 기존 IP 팬뿐만 아니라 현지 게이머들을 폭넓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