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구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자산 유동화를 검토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산을 미래 투자 재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검토를 계속 해왔다”며 “상암 사옥 매각 역시 이러한 일환에서 검토하는 방안 중 하나이지만, 아직 매각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샘은 매각가로 3700억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샘은 2017년 12월 팬택으로부터 해당 건물을 약 1500억원에 매입했다. 매각 성사 시 1500억원 정도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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