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시, 모든 시민에게 심리상담서비스 지원한다

발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특별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시내 정신전문의료기관 224곳에서 우울·불안 검사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안내한다.

서울광장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는 '재난심리지원 현장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각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도 상담소가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한 경찰, 소방관, 구조 참여자 등이다. 사고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20대에게는 온라인 채팅상담소,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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