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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고창군, 제4차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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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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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말 선정 예정…전북도, 군산시·고창군와 협력해 선정에 적극 대응

군산시청·고창군청 전경.[사진=군산시·고창군]

군산시와 고창군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제4차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6개 예비문화도시를 대상으로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추진 후 실적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경 6곳의 제4차 문화도시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북의 경우 군산시와 고창군 등 2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민다.

군산시는 ‘일상 모음과 가치 나눔,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군산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화가치를 나누고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문화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고창군은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비전으로 고창의 세계유산과 오래된 생활문화 유산에 깃든 우리의 삶,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문화양식에 기반해 현대사회가 안겨준 개인과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소하는 치유문화가 생활화된 도시 조성을 목표한다.

도는 2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문화도시 추진상황 및 현장평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문화도시 선정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받고자 하는 도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하면 이후 실적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체부장관이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한다.

전북에서는 2021년 완주군(2021~2025년)과 익산시(2022~2026년)가 문화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시·군에는 5년 동안 사업비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문화거점 공간조성, 주민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문화인력 양성, 도시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는 문화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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