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차 독일을 방문 중인 하야시 외무상과 일련의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유선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한반도 내 긴장 고조의 전적인 책임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해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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