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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LG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7일 "LG헬로비전은 3분기 실적으로 영업수익 325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며 "7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단말 판매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561억원으로 전망된다.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2023년에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다. 마케팅 비용 집행을 통한 가입자 확보보다는 양질의 가입자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외형성장 전략보다는 수익성 집중 전략이 알맞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과 2023년 수익성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햔한다"며 "꾸준한 수익성 개선으로 기업가치의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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