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5%↑…정기석 "변이 없어도 12월엔 늘 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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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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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인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원 (5.11%) 오른 4625원에 거래 중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눈에 띄는 변이가 없더라도 겨울 재유행은 불가피하다며 고위험군은 모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 브리핑에서 작년과 재작년 모두 새로운 변이 없이도 12월에 새로운 유행을 겪었다며 "변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올해 12월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변이의 우세종 가능성에 대해서는 "BQ.1과 BQ.1.1, XBB 등 변이가 증가하는 초입에 들어서 있는데, 12월이 되면 새로운 변이가 우세종이 될지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위원장은 7차 유행 대비와 관련해 특히 고위험군 대상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체적인 유행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만 한 것이 없지만, (개량백신 등 동절기 예방접종의) 예약률이 매우 낮다"며 "과거와 달리 전파력이 높은 상황에서 고위험군은 모두 (동절기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세 이상 중 백신과 감염에 의한 것을 모두 합쳐도 전체의 35%만 면역을 제대로 갖췄다. 나머지 65%는 동절기 백신을 맞지 않으면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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